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종속 지역 (문단 편집) == 양상 == * [[국가]]가 확장되면서 다른 지역을 복속시키면서 형성되는 경우가 많다. 행정력이 부족한 전근대 시대에는 [[영주(중세)|영주]]이나 [[제후]]와 같이 지역의 장끼리 [[혈연]] 혹은 [[충성]]의 관계를 맺은 [[봉건제도]]와 같은 형태를 띄었고, [[중앙집권제]]가 확립된 이후에는 [[군현제]]를 시작하고 관리가 파견되기 시작하였었다. * 특정 국가에서 인구가 팽창하여 다른 지역으로 진출하는 경우, 고향 지역이 어느 정도의 우위를 갖게 된다. 이러한 형태의 이주 [[식민지]]는 이러한 형태로 [[카르타고]]와 [[티레]]가 이러한 관계였으며 [[미국]]과 [[영국]]이 그러했다. 똑같이 '식민지'라는 단어를 쓰기는 하지만 이들 이주 식민지는 아래의 기존 국가를 무너뜨리고 만든 [[제국주의]]적 식민지와는 양상이 전혀 다르다. 후자에서 피지배국은 지배국에 대한 감정이 매우 안 좋은 것이 보통이지만, 전자는 부모-자식 관계나 다름 없으므로[* 본국이 먼저 있었고 본국 사람들이 나중에 다른 땅에 건너가 식민지를 세웠다는 선후 관계를 가족 관계에 비유한 것이지만 실제로도 부모는 본국에 있고 자식이 이주해간 경우도 많았을 것이다. 어느 때나 해외 이주는 주로 젊은 청년층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노년층은 잘 이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오히려 다른 국가에 비해 친밀하다.[* 이런 곳에서는 지명도 고향의 도시를 따 '[[신(접사)|신]]-○○'(영어로는 '뉴-') 식으로 짓곤 한다.] 다만 전자의 식민지도 식민지 쪽이 더 발달해 우열 관계가 불안정해진다든가, 바다 건너 본국에 [[세금]]을 내는 것에 대한 불만 등으로 갈등이 종종 생기곤 한다. [[미국]]-[[영국]]이 그러한 갈등으로 [[미영전쟁|전쟁]]까지 겪은 예이다. 그러나 전술한 바와 같이 언어-문화적 공통점이 있으므로 오늘날 영국의 이주 식민지들은 [[5개의 눈]]이라는 형태로 서로 친밀한 관계에 있다. * [[제국주의]] 시대에는 [[포함외교]]로서 다른 [[국가]]를 무너뜨리고 만든 [[식민지]]가 많았으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현대]]에 이르러서는 대부분이 독립하고 남은 몇몇 지역만이 [[속령]]으로 전환되어 어느 정도의 [[자치]]권을 부여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속령들은 종주 지역으로부터 상당한 영향을 받는 반면 반대로 속령 쪽에서 종주 지역에는 정치력을 행세할 수 없기 때문에 종주 지역의 다른 직할 종속 지역과 동등하다고 보기는 어렵다. 근래에 속령에서 [[연방]]의 주로 전환된 예로는 [[하와이]]가 있다(1959년). * [[국가연합]]의 형태로 시작하여 점차 중앙정부에 권력을 이양하는 [[연방]]으로 발전하는 종속 지역도 있다. 본래 국가 연합인 [[독일 연방]]에서 출발해서 점차 통합이 진행되어 [[북독일 연방]]이 되었다가 구성국 중 가장 강력했던 [[프로이센]]의 국왕이 황제([[카이저]])를 겸했던 [[독일 제국]] 시기를 거쳐 결국 각 구성국들이 연방의 주로 개편되었던 [[독일]]이 대표적이다. * 일반적인 [[행정구역]]이었다가 [[지방자치]]의 흐름에 따라 자치권을 부여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본래는 개별적인 국가/지역이었다가 복속시킨 것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하여 자치 행정구역의 형태로 자치권을 부여하기도 한다. * [[제국주의]] 시대에 자주 나타났던 [[조차지]], [[조계]]는 해당 지역을 잠시 빌릴 뿐 해당 지역 내에서 정치 체제를 형성하지는 않는다는 점에서 이 문서의 다른 부류와 다르지만, [[치외법권]]으로 인하여 사법권이 일부 상실되며 몇몇 권리를 가져간다는 점에서 특수한 정치적 상황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마카오]]와 [[홍콩]] 역시 이러한 조차지였다가 (사실상) 식민지의 과정을 거쳐 [[특별행정구]]로 전환된 예이다. * [[단일민족국가]]와 같이 동질성 있는 지역 사이에서는 [[시민권]]만 잘 주어지면 일반 비자치 행정구역에서처럼 중앙에서 관리가 내려오는 것에 대해서 별 불만이 없는 경우도 있다. 다만 사회적으로 너무 중앙에 집중되는 경우 [[서울 공화국]]과 같은 갈등이 생길 수도 있다. 국민으로서의 권리는 같지만 사회적 인프라로의 접근성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 2개 이상의 [[국가]]가 [[통일]]되는 경우 각각의 국가는 통합된 국가의 종속 지역이 된다. 특정 국가가 아예 무너져 흡수되는 [[흡수통일]]의 경우 흡수하는 쪽이 사용하는 행정 체계를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 흡수되는 쪽의 반발을 사기 때문에 기존의 행정 체계와는 다른 방식을 논의하게 된다. * [[미승인국]]의 경우 외부 지역로부터 "해당 지역은 별개의 국가가 아니라 우리 국가의 한 (종속) 지역이다"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중국]]의 경우 자국에서 국가로 인정하지 않는 [[대만]]을 하나의 [[성(행정구역)|성]]으로 간주하고 있다.[* [[1983년]] [[6월 26일]] [[덩샤오핑]] 이론 중에 '''[[타이완성(중화인민공화국)|타이완 특별행정구]]'''(台湾特别行政区)라는 말이 나온 바가 있다. 현재 [[홍콩]]/[[마카오]]에 적용 중인 [[특별행정구]] 개념을 대만에 적용하려는 제안인 것. 그러나 제안을 그렇게 했을 뿐이고 현 [[중국|중화인민공화국]]의 입장은 대만이 하나의 성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미승인국 중에는 [[팔레스타인]]과 같이 [[이스라엘군]]이 주권을 무시하고 들어와 독자적인 주권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는 곳도 있고, [[대만]]처럼 [[중국]]의 행정력이 미치지 않고 그저 주장에 그치는 경우도 있다. * 앞서 명칭 문단의 속국 단락에서 짧게 다룬 바와 같이 오늘날 [[국가]]로 간주되는 단체는 완전히 독립적이며 상위 국가에 속하지 않은 상태를 전제한다. 그러나 이는 근현대에 와서 정착된 문화로, 전근대의 [[제국]]은 산하의 국가들(주로 [[왕국]])을 거느리고 있는 형태일 때가 많았다. 가령 [[보헤미아 왕국]], [[독일 왕국]], [[이탈리아 왕국(신성 로마 제국)|이탈리아 왕국]], [[부르군트 왕국]]은 [[신성 로마 제국]]을 구성하는 제국의 산하 왕국이었다. 이들 왕국이 신성 로마 제국의 종속 지역이라는 사실은 명백했기에, (그러한 용례가 잘 발견되진 않으나) 이들을 '속국'이라고 한다고 해서 이들의 국가로서의 실체를 부정하거나 이들을 비난하는 용법인 것은 아니다. 다만 전근대 중국과 이웃 국가 사이에서 나타나는 [[조공책봉관계]]에서처럼, 제국과 산하 왕국과 유사한 형태를 띄고 있으면서도 실질적으로는 별개의 국가인 사례가 있기 때문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현대에도 [[구성국]]의 형태로 여러 국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들을 포괄하는 상위 국가가 존재하는 체계를 지닌 국가들이 몇몇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